[수원= 이승수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상가에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침수 이력·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이다.

우선순위는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건물 △수원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내수재해 위험지구(10개소) 내 건물 △침수 피해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되는 건물(주변 배수 여건 고려)이다.

침수방지장치 설치·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침수방지장치’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재난대응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가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해 풍수해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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