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제공

[의정부=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의정부시청 내 대강당 앞 시민 갤러리에 의정부시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참여자 30여 명의 그림과 글쓰기 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재능품앗이’는 2014년부터 진행되었으며, 2023년도 기준 펜화반 33명, 글쓰기반 17명이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자발적 소그룹 활동은 소속감 및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소진을 예방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민갤러리 전시를 위해 펜화반 리더 고인순 외 27명, 글쓰기반 리더 오경숙 외 8명의 아이돌보미가 작품을 모았다.

2022년 8월에 시작된 시민갤러리 사업은 시민과의 열린 소통 행정이라는 목적을 기반으로 의정부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청사 방문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에 한해 1개월 동안 의정부시청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아이돌보미들은 “지극히 평범한 내가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돌보미 선생님들의 작품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다”, “멋지다”라며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작품 전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 유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의정부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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