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재연 후보 캠프 제공

[의정부= 임재신 기자] 진보당 의정부시 을 지역구 김재연 총선 후보가 차별 없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지역 사회 자립생활을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모든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한 선택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동등한 권리를 가짐을 인정하고, 지역 사회로의 통합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또한 김 후보는 “장애인 소득보장체계나 장애인 사회복지서비스 등 장애인에 대한 법제도가 존재해 오긴 했지만, 장애인의 권리보장보다는 종속적이고 비주체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등 시혜와 동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데서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후보는 의정부에서부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차별 없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5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5대 장애인 공약'으로 ▶첫째,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예산확충 ▶둘째, 장애인 치과 확대(의정부 병원 진료 시간확대) ▶셋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동별 1개소) ▶넷째, 발달장애인 주거 지원 예산확보, ▶다섯째, 장애인 가족 정서 지원 사업 등이다.

김 재연 후보는 이 밖에도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법,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이며, 우리 사회가 차별과 배제 없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오는 3월 16일~17일에 진행될 진보민주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정부에서 진보정치의 힘찬 시작을 열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김재연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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