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혁 경기도의원.

[경기= 이승수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4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가 같은 날 발표한 ‘경기도 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환영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북부 사업 연계를 통한 타당성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5~29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북부인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저발전지역의 성장동력 견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년간 도비 3,6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4)에 따른 사업(도비 3,178억 원 규모)에도 위의 6개 시군이 포함돼, 현재도 37개 사업이 추진 중인 상황이다. 이번 발표로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이 함께 진행되면서 경기북도의 경의·경춘·경원 권역의 발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정동혁 의원은 “재정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오히려 상대적 소외지역에 투자를 선행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발표를 환영하며, 경기북부 3권역(경의·경춘·경원) 사업연계 강화를 통해 ‘360만 경기북부벨트’ 활성화와 고른 성장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제 지역구이자 경기북부 최대도시인 고양시와도 여러 사업이 연계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검토해달라”며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으로서 도의회 차원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파트너 차원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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