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기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양주= 임재신 기자]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 지은 동두천·연천·양주갑 안기영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양주시 옥정동 뉴블리움 2층 안기영 후보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영주(양주 1)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안기영 후보 필승캠프에서 진행한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양주시민들의 국회의원 교체 열망을 실감케 했다.

이날 안기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6년 동안 고인 물, 이제 새로운 물로 바꿔야 합니다."라며 "우리 양주시에는 지난 20년간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 하나 설립되지 않았으며 경제기반이 없다 보니 많은 분야가 낙후되었다."라고 실상을 꼬집으며 "친명 좌장으로는 나라도, 우리 양주시도 결코 새롭게 발전시킬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현삼식 전 양주시장은 "안기영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되었지만 거대 야당의 벽에 막혀 무엇 하나 하기 힘든 상황이니만큼 이 벽을 깨부수는 것이 이번 총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국회의원과 이규택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를 뽑는 것이고, 시민의 삶을 진짜로 나아지게 할 세심한 공약을 발표하고 즉각 실천해야 한다."라고 격려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고 있는 원희룡 후보도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기영 후보가 지난 4년간 양주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며 '시민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안기영에게 길을 묻다'에 화분의 나무가 자라나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양주시의회 7대 전반기 황영희 전 의장, 8대 전반기 이희창 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서 27년간 당원으로 헌신했지만 탈당한 이혁중 전 시의원 후보가 환영식을 통해 안기영 후보와 함께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희창 전 의장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안기영 후보야말로 진정한 양주의 변화와 혁신을 확신한다.’ 라며 성원을 보냈다.

▲ 사진/안기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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