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형섭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의정부=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을 지역구 국민의힘 이형섭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암동에 경기연구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2021년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에 몰려 있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의정부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며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형섭 후보는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이 확정된지 3년 정도 됐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면서 “경기연구원이 의정부 장암동으로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1995년에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경기도정 발전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형섭 후보는 “경기연구원이 의정부로 이전되면 경기북부 행정·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의정부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형섭 후보는 경기연구원 유치에 있어서 장암동을 최적의 입지로 꼽으며 “장암동은 1호선·7호선 도봉산역과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의정부에서도 교통의 요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암동은 수락산과 중랑천과 접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면서 경기연구원을 장암동에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를 비롯, 의정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형섭 후보가 발표한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정상화 ▲민락 호수공원 조성 ▲민락ㆍ고산 어린이 전용병원 유치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미지/이형섭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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