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경기= 김형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5~7일 수원 팔달산 옛 도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팔달산 자락의 옛 도청사 주변은 1967년 청사 건립 당시 심은 왕벚나무 200여 그루가 있는 벚꽃 명소로, 1987년부터 축제를 해왔다.

봄꽃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올해부터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잔디광장 무대에서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가 열리고 야간조명 벚꽃 산책길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자활기업 판매부스,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소방안전체험관 등도 마련하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에는 사전행사로 경기기회마켓과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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