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태호 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기초학습지원센터는 28일‘신규 학습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평택기초학습지원센터는 다양한 복합요인으로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해 학생 상황, 특성, 수준에 맞는 통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별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에 신규로 학습상담지원단을 시작한 학습상담사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연수에서는 학생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도구 사용 실습 및 정서행동검사, 사례별 학습지도 방법이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2024년 3월 15일 위촉식을 마친 18명의 학습상담지원단은 4월부터 평택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3R’s 미도달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학습상담지원단 연수에 참여한 학습상담사는 " 십여년이 넘는 상담과 학습지도의 경력이 있지만 평택기초학습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상담사로서는 첫 해인데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을 보다 더 가까이 지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지자로서의 역량을 얻게 되었다.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멘토 상담지원단과 함께 저도 맞춤형 지원을 받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박광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평택기초학습지원센터는 학습상담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다중학습안전망을 견고히 해나가는 질 높은 맞춤 학습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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