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어초 [사진=경기도]

[경기= 이승수 기자]

경기도가 올해 73억원을 투자해 화성,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 수산종자 방류 △ 서식처 관리 △ 갯벌어장 서식 환경 개선 등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도 연안 지역에는 넙치, 꽃게 등 6종, 575만 마리를, 강과 호수에는 뱀장어, 쏘가리 등 7종, 2360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 수산생물 산란․서식처 확대를 위해 안산과 화성시 연안 6306ha 규모로 설치된 인공어초 가운데 968ha를 보수하고, 북한강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내수면 인공산란장 365개도 사후관리도 할 계획이다. 갯벌어장 생산력 향상을 위해 고소득 패류 4종 558톤과 모래 4,532㎥를 살포하고, 갯벌어장 내 폐기물 수거 등을 추진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풍요로운 경기바다를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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