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 김형천 기자]

경기교통공사의 핵심사업인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에 대한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교통공사와 진주시는 29일 안산시 소재 대부해양본부에서 진주시 대중교통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똑버스’ 운영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의 이번 ‘똑버스’ 현장방문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의 일환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안산시 대부도에서 운행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울산시, 부산시에 이어 진주시까지 ‘똑버스’ 운영 관련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이 크다”며, “‘똑버스’가 경기도를 넘어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현재 11개 시·군에 144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4년 3월 기준 누적 탑승객수는 약 223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선두 주자로 지난해 울산광역시와 올해 2월 부산광역시에 이어 이번 진주시까지 벤치마킹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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