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도시를 향해 행정력 집중
친환경 무상급식 총 43가지 공약제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복지시책 추진

이교범 하남시장이 취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2011년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수년간 하남시는 소통부재로 인한 많은 분열과 갈등을 겪어 왔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취임 시부터 소통을 가장 우선적인 시정운영 기조로 강조했다. 

 소통이 있어야만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올바른 시정을 펼칠 수 있는 근본이 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취임하면서 친환경 무상급식등 총 43가지의 공약사항을 제시 하였고, 임기동안 반드시 하남시를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신년도 주요시정 운영계획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운영, 시민이 행복한 복지시책 추진, 생동하는 지역경제, 자연친화 청정도시, 수준 높은 문화교육 도시, 도로ㆍ교통이 편리한 도시 환경 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운영

신뢰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시민 누구나 시정에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하게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시정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도록 시정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하고, 각종 위원회에 시민참여를 확대 하는 등 대내외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와 투명한 처리 원칙을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예측 가능한 행정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상?하수도 청소 등 시민 일상생활 행정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태세 확립과 재난ㆍ재해 취약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들의 자율참여로 활성화 하고, 풍산지구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덕풍3동 주민센터를 풍산지구내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마라톤축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시책 추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각종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115개소의 경로당에 급식 및 운영지원을 실시하고 기초노령연금 지급 및 노인 돌봄 사업, 노인복지시설 지원등 노인복지증진에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년ㆍ소녀가장, 저소득 가정등 소외된 이웃과 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과 저소득주민에 대한 생활보장사업에도 75억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중점지원 할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과 독거노인 가사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예산을 161억원으로 확대하고 24시간 보육시설 운영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성질환자 및 희귀 난치성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소중하게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감북동 보금자리 지구지정 철회 촉구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청년뉴딜사업, 지역희망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여 건실한 중소기업을 육성 지속적인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풍산지구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 378개 업체가 조기에 준공 입주 되도록 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유통 매장 입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영세상인들을 보호하고 풍산동 지역현안사업 제1부지에 대하여는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SPC(특수목적법인설립) 방식으로 첨단산업 및 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신장동 제2부지에 대하여는 도시개발공사 직접사업으로 물류유통 및 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주거단지 와 물류, 유통 산업을 집중 육성토록 할 계획이며, 위례 신도시에는 국민주택을 건설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벨트 해제예정부지 약 100만㎡(약30만평)에 신기술복합단지 및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여 하남시가 첨단 신소재, 친환경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전거타기운동 캠페인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 
 
하남 위례길 4개소 47km에 대한 복원사업을 금년 상반기중 조기에 완공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여가 선용 장소로 제공하고 수도권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며, 청정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서 운행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 사업비 19억원을 반영하여 추진한다.

 

산곡천 8.8km에 대하여 2013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여 단계별로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한강 및 덕풍천과 연계한 최고의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신장동에 소재한 환경기초 시설은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과 관련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하남시에 부담하게 될 원인자 부담금을 활용 2052억원을 투입 최신 첨단공법으로 시설 전체를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위례신도시와 미사, 감일 보금자리사업지구도 천혜의자연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시행 단계에서 적극 반영토록 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깨끗한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수준높은 문화 교육도시 육성
 
하산곡동 반환 미군 공여구역 내에 종합대학교 유치와  관내 초중 고 24개교에 대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확대시행 하고, 명문고교 육성 및 시민 평생교육원 운영등 교육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49억원을 반영하여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박물관을 문화예술회관 부지내로 이전 신축하여 하남시의 유물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하남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며,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평생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약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선동둔치에 천연 잔디 축구장 3면과 과 야구장 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산곡동 마을버스 연장 개통식

 

▲도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

지하철 5호선 검단산 입구까지의 연장사업은 관계부처 및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년도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고, 시의 재정 부담이 적은 광역철도로 노선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공사중인 공영사~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 공사를 조기에 준공토록 하고, 감일~초이간 광역도로개설등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 서울시 강동구 간 BRT 노선은 문제점을 보완하여 조속히 운행토록 하고 BRT 차고지 와 환승센터 복합시설을 창우동에 건립 추진하여 교통인프라 확충과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ㆍ교통망을 구축 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의 금년도 예산은 작년보다 5.3% 증가한 총 2822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430억원, 특별회계 392억원으로 편성 되었으며,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당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석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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