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연일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주)이텍솔루션(대표이사 이정현)은 시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기탁했다.

(주)이텍솔루션 이정현 대표이사는 “사상 유래없는 겨울 한파에 난방비가 부담되어 냉방에서 한겨울을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기매트를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주)이텍솔루션의 아름다운 기부에 대해 치하했다.

(주)이텍솔루션은 중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을 제조 및 도,소매하는 업체로 2007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500만불 수상등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며 작년 10월에도 창립8주년 기념으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한 바 있다. 

또한 안성시 공도읍에서 다복정 식당을 운영하는 심윤보씨도 지난 20일 백미(10㎏) 50포를 공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심윤보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매년 한가마(80kg)당 10kg씩은 내 주머니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이렇게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유례없는 한파와 경기침체로 더욱 힘들어진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밥을 드시고 더욱 힘을 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기탁 받은 물품은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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