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은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월과 3월의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양주 와부농협 오대산(59) 박덕춘(56) 부부, 화성 정남농협 오재웅(59) 조직아(52) 부부, 안산 반월농협 이용우(53) 이희분(53) 부부, 포천 영북농협 이범석(44) 박기연(44) 부부가 선정되어  각각 기계화를 통한 우수 부추 생산, 유기농 인증 농산물 생산, G마크 우수 농산물 인증 획득, 낙농체험 목장 인증을 통한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농민상은 1966년부터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실천해 농가소득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비롯해 수상자들의 모임인 전국새농민회 경기도회 일원으로 활동하며 회원간 정보교환 및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연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새농민의 회원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연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한국 농촌을 선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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