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읍 명덕사 우정스님(남 67세)이 6년째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 학업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귀감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우정스님의 장학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금회 9회째로 상·하반기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학생들 한사람씩 따뜻한 격려와 효(孝)사상을 강조하는 등  용기와 지혜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지난 22일 진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편모,편부가정 및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15명에게 장학금(1인당 2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날 자리에서 우정스님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최원호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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