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3동(동장 조성덕)은 6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현)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말길 일원 왕복 2km 구간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전통항아리 150여개가 어우러진 ‘벌말 전통항아리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토평동에 위치한 수택3동 양묘장에 모여 전통항아리 150여개에 측백나무 150여 그루와 팬지 등 봄꽃 1천여 본을 심어 아름다운 전통항아리 화분을 완성했다.
이어 만들어진 화분을 벌말길로 옮겨 타 지역의 주민들이 우리시로 들어오는 관문인 강변북로에 접한 지역부터 왕복 2km 구간에 가로수 사이마다 조화롭게 화분을 배치했다.
조성덕 수택3동장은 “우리시의   혁신변화거리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벌말 전통항아리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우리시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전통항아리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택3동의 모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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