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이달부터 동·서·남해지방 해경청 3곳에 항공경비를 총괄하는 항공단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해난사고와 바다오염 등 치안 수요가 늘고 해양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항공단은 지방청 과장급으로 구성됐으며 동·서·남해 권역별 항공대를 통합 관리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경은 4월 현재 모두 18대의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한편 지난 1일 대산항과 평택당진항 인근해역을 담당하는 평택해경서가 문을 열었다.
이정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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