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이사장 인터뷰

과거답습 경영방식 지양 고객체감 서비스 창출
효율적 경쟁력 갖춘 공단조직 될수 있도록 최선
신규사업 수탁 강화 약 60% 경영목표 달성 성과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에 지난 2월11일 취임하여 '행복한 일터, 시민이 감동하는 공단'경영방침 하달 소통경영을 위한 공단 내 인프라 구축한 장본인 이다.

▲이사장님이 취임하시고 시설관리공단이 활성화를 찾고 분위기 쇄신을 이루었는데 앞으로의 계획과 임기 안에 하실 일들을 3가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임 후 그 동안 공단현안업무파악에 주력했고 현재는 시민중심으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공단이 성남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과거를 답습하는 경영방식을 지양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공기업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이용료를 징수하여 성과를 내야하는 기업적 성격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 운영은 항상 공익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공단의 과제는 이 두 가지 가치를 어떻게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가냐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는 우선 성남시의 여건과 시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공공서비스를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려놓은 다음 향 후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행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공단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금 시설관리공단이 성남시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관리와 견인 등의 일을 하고 있는데 힘든 일을 하다 보니 지역 주민들로부터 별로 좋은 평판을 못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 쇄신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공단경영에 있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중점관리분야는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고객만족서비스와 시민의 안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업무의 최우선 기준을 고객친절에 두고 있다.

또한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안전사고 제로(ZERO)운동을 추진하여 공단 시설물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무한봉사를 체감 할 수 있는 공단조직문화가 되도록 개선하려 하고 있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병행하여 긴장감 있게 일하는 공단직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시설물관리 운영 분야를 전문화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여 성남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정진할 생각이다.

▲시설관리공단이 현재 관리수탁을 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며 사업의 수익성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100만 성남시민에게 최일선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생활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97년 5월 1일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공단에서는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수정?중원도서관과 편리하고 청결한 공영주차장, 신개념 체육문화공간인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등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12개 사업을 관리운영 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업과 판교지하차도유지보수 사업 등을 위탁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향 후 자동차 번호판 교부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이 공단의 신규사업수탁 강화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약 60%의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경영수지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해 모두 6건의 신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염동준 이사장은 제3대 성남시의장을 역임했고 전국매일신문 회장으로도 취임한바 있고 모범적인 생활과함께 성남시 중원구에 거주하며 송순자여사와 슬하에1남1여를 둔 가장으로서 학식과 덕을 두루두루 갖춘 성남시민 이다.
정현석 기자/jonghapnews.com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