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개원13주년 맞아 제2의 도약 박차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평가 우수의료기관

 

시화종합병원 문 용식이사장은 “시화병원은 양적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궁극적 목표인 질환별 전문병원으로써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는 그날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병원장이하 임직원 모두 한층 더 환자중심 실천 사랑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며 “시화병원의 비상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998년 시흥시 정왕동 시화 신도시의 허허벌판에 설립된 시화종합병원이 지난 4월 5일로 시민과 함께 13주년을 맞이 했다.

▲ 문용식 이사장

 국가경제가 어려웠고 시민들의 생활조차도 힘들게 했던 IMF위기를 이겨내면서 질환별 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짧지 않은 13년의 세월을 돌아본다.
 
 시화병원은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성장하기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오면서 강한 정신력과 직원들의 애사심으로 불편했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에게 까지 친절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 높은 병원으로 성장시키는데 노력하여 왔다.

 개원이후, 시화병원은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에 충실한 종합병원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으로 다가서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실력있는 인력과 최신 의료장비, 의료시설 등에 아낌없는 투자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1998년 4월 개원 이래 시화지역 주민의 건강과 시화공단내 산업역군의 건강을 책임지는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분야를 선도했으며 2006년 6월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 14개 진료과와 250개의 병상, 250여명의 의료종사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꺼져가는 생명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서울과 경기 서남권의 삼성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의료원, 가천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6개 3차 의료기간과 긴밀한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3만 여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07년 12월 3일에는 시화지역을 넘어 안산시 초지동에 350병상 규모의 단원병원을 제2의 병원으로 개원하게 되면서 동의성 (東醫星)이라는 뉴브랜드 아래 총 580병상의 중견급 병원으로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화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08년도 전국44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과 인력, 장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흥지역 의료기관중 유일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평가결과를 받은 지역응급의료기관중 경기권은 17개소, 시흥권은 시화종합병원 한 개소에 불과하며, 이로써 시화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06년 의료기관평가 우수의료기관 선정과 2008년 응급의료기관 최우수등급으로 시흥지역에서 단연 돋보이는 병원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종합검진과 일반검진을 평가하는 건강검진센터에서는 2008년 암조기검진 기관평가에서 3년인정 우수기관선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 의료진이 불철주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질환별 전문병원 특성화 강화 

 시화병원은 척추관절센터의 확장과 숙련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확충을 통해 척추관절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척추수술미세현미경과 복강경, 관절경을 도입해 최소한의 절개와 흉처 없이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최신MRI장비와 3D영상과 고화질이 강화된 MDCT를 통해 기존의 검사비용으로 더욱 선명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과역시 소화기센터와 인공신장센터를 전문센터로 확장하고 시설과 장비를 모두 새롭게 재정비하여 외래진료실 및 내시경실 확장과 첨단장비를 갖추면서 내시경검사 및 시술이 더욱 활성화 되고, 인공신장센터도 시설과 장비, 인력을 더욱 전문화하여  내과센터를 특성화를 꾀 했다.

또한, 지역사회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설하여 말기환자들과 만성 질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의미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여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료진과 가정간호센터, 사회복지사, 성직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복합동 신축 개원 의료서비스 확대

 최근에는 외래환자와 재원환자수가 증가하여 진료공간 부족과 상급병실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3층에 지상5층 규모의 의료복합동을 지난 5월 새로이 오픈하고 척추 관절센터확장개설과 내과(소화기)전문센터, 인공신장실의 확장, 재활 및 운동치료 영역을 확장하는 등 질환별 전문병원 특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의료복합동을 개원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해 하고 병원의 숙원이었던 전용주차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내원하는 많은 방문객들의 불만을 해소했다.

 특히 고급스럽고 내집 처럼 편안한 상급병실 증설과 환자휴게실,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하여 보다 쾌적하고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들 중증 질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 공간 및 생활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기존의 병원들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별하다. 

 여기에 시화종합병원은 지역사회순회 무료의료봉사와 경기도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의료봉사,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봉사, 무의촌(전남 무안) 의료봉사 등을 비롯해 시화지역 고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7개교, 12개교 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건강강좌를 꾸준하게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초청 '이은결 매직쇼'관람, 사랑의 떡국 한 그릇,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무료건강검진 실시 등 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독거노인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해 지역사회 대표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오고 있다.

이처럼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화 종합병원의 250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최고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특급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성엽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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