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은 28일 시청 4층회의실에서 정년 퇴직자 2명에게 임용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가족, 동료 공직자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광스런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퇴임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은 김명기 前 보개면장, 박영식 前 금광면장에게 임용장 및 훈장 공로패 수여, 소정의 기념품 증정에 이어 기념촬영을 가졌다.

김명기 前 보개면장은 1971년 공직에 들어온 후 회계과장, 원곡면장, 안성3동장을 역임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항상 직원들을 챙겨주며 공직자로서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박영식 前 금광면장은 1971년에 공직에 임용되어 대덕면장 등 40년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직원 상하간 따뜻한 인간애로 안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본청 퇴임식과 별도로 면사무소에서도 퇴임식이 이어졌다.

지난 27일 삼죽면에서는 최태용부면장의 명예퇴임식이 열렸으며  29일 보개면사무소에서는 김석규 부면장의 명예 퇴임식이 치러진다.

퇴임식에 참석한 동료 공직자들은 공직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정직과 청렴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며 안성시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40여년간 함께 울고 웃던 동료들의 떠나감을 아쉬워했다.
배명효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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