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구청장 이상훈) 중3동은 지난 17일에 생활이 어렵고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숙자) 주관으로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각종 채소와 양념 등을 준비하고 전을 부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준비하였다.
여러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을 받으신 신용례 할머니는 “자식도 없이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처지에 이렇게 도와주어 감사하다.”라고 말씀하셨고 그 모습을 본 한 회원은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앞으로는 더 자주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고 싶다며 어르신의 손을 꼭 잡았다.
중3동장(동장 양완식)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에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지기 십상인데 여러 회원들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반찬을 만들어 드려서 이웃간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중3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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