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사회복귀를 앞둔 제대 군인들의 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를 경기 고양시 주엽동에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6번째로 운영되는 북부센터는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센터는 앞으로 제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진로상담을 비롯, 경력설계, 구직 스킬 등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 위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역량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 채용추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채용정보 제공 등 구직활동 지원과 함께 채용 및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및 직업정보시스템도 운영하게 된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은 현역 군인의 사기를 높임과 동시에 전역 후 재취업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보와 경제가 동시에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환 기자/jonghapnews.com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