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이 25일부터 4박 5일 동안 의료취약지역인 평택시 고덕면의 주민과 농촌 어르신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송탄시 보건소, 평택시 고덕면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고 경기도한의사회와 평택시 한의사회와도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번 봉사는 원광대 한의대 김재호 교수와 경혈침구학회 동아리(회장 조재현)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마을회관 및 지역경로당에서 침, 뜸 등 한방 의료 진료를 실시하고 원광대 경혈침구학회 동아리 선배의 후원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과목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여 세대 간 간격을 좁히는 효와 감사함을 배울 수 있고 농촌에서 일만 하시는 지역주민은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어 일상생활에 큰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대학생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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