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지난 12일 경남 하동군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학습용 교재를 전달한다.

aT는 지난 3월부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단장 고선주)을 통해 농어촌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60개소에 총 4080권의 한국어 학습용 그림책을 지원한 바 있다.

aT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아 다문화센터 학습용 교재로 매우 유용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전국 50개소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교재 3,400권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교재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사들도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다문화 교재를 전달하는 등 aT는 본 사회공헌활동에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aT는 지난 2009년 다문화가족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6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aT는 이러한 지속적인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한국문화 습득 및 정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제 aT 사장은 “올해 초 세운 aT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종명 기자 /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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