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집중호우로 큰 수해피해를 입은 포천 영중면의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8560부대(대대장 중령 이규범)에 오각균 영중면장을 비롯  김광덕 주민자치위원장, 강태일 체육회장, 박경우 노인분회장 등 영중면 기관단체장들이 129공병대대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드럼 세탁기 2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중면을 지원하기 위해 129공병대대는 매일 200여명에 달하는 군장병 및 5t덤프트럭, 9t유압프레임, 굴삭기, 그레이더등 중장비를 지원하여 주요도로변 정리 및 침수주택 복구를 신속하게 이뤄냈으며, 수해복구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 영중면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

전달식에서 오각균 영중면장은 “영중면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을 준 129공병대대를 잊지 않을 것이며 장병들의 수고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세탁기가 장병들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영중면은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을 준 관내 군부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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