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동두천시(시장:오세창)는 제3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3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자는 시민봉사상에 위정규(남. 57세, 상패동 자율방범후원회 부회장)씨를 포함 시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최종 확정했다.
 
문화체육장엔 이인식(남, 55세, 동두천시청 빙상단 감독)씨, 지역개발장엔 박원희(남, 72세, (주)세코닉스 대표이사)씨, 효행 선행장엔 황경숙(여, 56세,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씨, 향토 애향장엔 안병옥(남, 63세, 前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씨가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 대해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뜻을 널리 알려 사회적 인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89년에 처음 제정돼 8개 부문 5명이 수상한 이래 22회에 걸쳐 106명이 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2011년도 시민의 장 접수내역을 보면, 총 5개 부문에 13명이 접수 하였고 부문별로는 시민봉사, 문화체육부문에 3명, 지역개발부문에는 1명, 효행.선행부문에 2명, 향.애향부문에 4명이 접수됐다.

시민봉사장에 선정된 위정규씨는 지난 1993년부터 방범기동순찰연합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8년 동안 동두천시 치안 유지를 위한 지역 방범활동과 청소년 보호 질서 유지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4200여 시간을 인증 받는 등 지역에 대해 봉사해 온 공적이 인정이 되어 시민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이인식씨는 1988년부터 동두천중고빙상팀을 시작으로 현재 동두천시청 빙상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지난 23년간 빙상지도자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우수한 향토 선수를 육성 배출하는 한편 국내외 대회에서 종합우승 등 탁월한 성적을 올려 동두천시의 명예를 드높여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지역개발장에 선정된 박원희씨는 국내 최초 첨단 전자기기인 광픽업렌즈 생산업체로 출발한 (주)세코닉스의 대표이사로 지역내 고용창출과 장학사업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에는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를 구성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우리시의 도로망 확충 및 경기북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설 등을 대통령 및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 하는 등 기업경쟁력 확보와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효행 선행장에 선정된 황경숙씨는 한집안의 맏며느리로 83세의 시어머니를 친부모 섬기듯 극진히 모셔 웃어른을 공경하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한편 1991년부터는 새마을부녀회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난 20여년간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해 펼쳐온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 등 효행과 선행을 펼쳐 온 점을 인정받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향토.애향장에 선정된 안병옥씨는 중앙동 2통 5반장을 시작으로 지역내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 및 동두천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웃 사랑 운동 및 지역 주민 화합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점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및 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날 선정된 제23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6일 시민회관에서 거행되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흉장과 상패를 전수 할 예정이다.
정호복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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