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26일 무봉리 소재 청운골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시의원, 윤순옥 시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소흘읍 직능단체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혜연 민원팀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서혜연 민원팀장은 1973년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1983년 공직에 재 입문해 총 35년여 성상을 포천시민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직업무를 수행했다. 

서 팀장은 재임동안 포천시민의 보건복지 향상, 세외수입증대, 민원업무쇄신, 여성지위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화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임기간 중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돼 장관표창, 대법원장 표창, 시장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격려사에서 “35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포천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서혜연 소흘읍 민원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일임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혜연 민원팀장은 “인생의 반 이상을 공직에 몸담아 여러 가지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포천시를 사랑하는 영원한 포천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서 팀장은 후배공직자들에게는 “바쁘게 생활하는 중에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우(愚)를 범하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며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흘읍 민원팀 후배공무원들은 서혜연 민원팀장의 장도를 축하하며 자체로 준비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여 참석한 모든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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