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경 출범 예정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기인 총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최인혜 오산시의회 부의장, 강한석 한국예총 오산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에서는 재단설립 취지문 채택과 정관 제정,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산시 문화예술의 발전과 질 높은 문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대안으로 제시된 오산문화재단이 조기에 출범할 수 있도록 참석한 위원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재단 설립은 총회 시 의결된 사항을 토대로 정관을 작성하고, 법인설립 인가와 법인등록, 창립이사회를 거쳐 오는 7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도심 중심을 지나는 생태하천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독산성 등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지원사업, 오산을 대표하는 축제개최, 미래지향적 오산문화 연구 활동 등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시민이 바라고 문화예술인이 공감하는 문화재단이 설립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이며, 안정적인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향후 재단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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