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무상급식위생에 대한 점검과 급식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 시장은 식재료와 조리과정, 그리고 위생, 안전관리 실태 등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둘러봤으며, 신기환 교장과 함께 배식과정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 될수 있도록 급식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관계 공무원에게 “많은 학부모들이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자칫 식단이 부실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원산지와 품질 등급을 철저하게 준수해 학교급식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수원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김치에 청개구리가 발견돼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제공과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상급식을 지난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에게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유치원 만5세 누리과정과 전체 초등학교, 대안학교, 그리고 중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김형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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