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공중화장실 관리인 100명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가꾸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및 시설관리공단 등 청소용역 단체와 다중이용시설물의 개방화장실 관리인이 참석했으며,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가 실질적인 화장실 관리와 청소법, 관리인의 인식변화 등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의 정착을 위한 중요한 사항과 시의 자부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모범 공중화장실 관리인 표창을 수여해 모범관리인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동준 청소행정과장은 “수원이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각광받는 중요한 시기이며 관광산업의 역군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공중화장실 이용의 편의증진과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면대물의 변기용수로의 재이용, 태양광 발전시설 및 LED전구 설치 등 ‘친환경 녹색화장실’정책을 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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