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산물 최대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농산물을 보다 안전하게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불량농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을 일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국내산 및 수입산 농산물·가공품 등 총 719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판매업소인 관내 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 매장, 도·소매업체 등 부정유통 행위가 우려되는 업소을 대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제수용품, 지역 특산물 등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특정 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원산지 이행여부와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 손상, 통신판매 농산물과 가공품 원산지 표시도 단속 사항에 포함된다.

단속반은 단속결과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등 위반사실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로 엄중 조치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신뢰해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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