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 극단 ‘아트 솔루스(Art SoILuse, 단장 이민주)’가 오는 20, 21일 양일간 보고 듣는 설화 이야기 ‘도시이야기 꾼’을 공연한다.
어울림 소극장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공연되는 ‘도시이야기 꿈’은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지나치는 재미있는 이야기, 힘든 하루 일과 속에서 흘리는 우리들의 눈물을 그리며 도시에서의 인생을 그린다.
극단 관계자는 “이 마을을 조금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층 재미있는 도시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관객들이 갖게 하는 것이 연출자의 의도다”라고 설명했다.
신천동에 연습실을 둔 극단 아트 솔루스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연극과 훈련을 시도해 이번에 시민들에게 ‘도시이야기 꿈’을 선보이게 됐다.
이민주 단장은 “제 고향 시흥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공연을 처음으로 올릴 수 있게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흥시민들께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 시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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