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호스피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 지난달 2일부터 5월 2일까지 화요일, 목요일 5주간 진행된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 실시하고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은 암환자의질 향상을 목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고양시키는 일정을 소화하며 암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에서의 감염관리, 가정 호스피스의 실제, 응급상황 관리,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환우를 위한 마사지, 호스피스 환우의 영양관리, 유언장 작성, 환우 만나기 실습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환우를 위한 마사지 교육 시간에는 실전에서 유용하게 시행할 수 있는 마사지 동작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 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창균 병원장은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에게 “호스피스 환우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적인 봉사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환우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돌봄을 통해 삶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3월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원 이후 총 278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배출한 시화병원 한마음 호스피스는 목욕봉사, 이미용 봉사, 사랑의 바자회, 성탄절 작은 음악회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환우와 환우 가족에게 따뜻한 돌봄과 사랑을 나누며 시화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