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목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스마트시티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누구나 혜택 누리는 스마트시티 조성


경기 시흥시는 14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열고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충목 스마트시티 사업단장이 나서 “시흥형 스마트시티는 누구나 스마트시티 혜택을 누리는 도시, 시민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혁신서비스 도시, 지속적 도시 혁신이 가능한 플랫폼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 도시를 추진하는 4대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단장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 지자체 제안의 5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며, 연구 과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분석·처리하는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하고 축적된 정보를 공유·배포해 새로운 일자리 및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수요 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흥시가 연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민간이 자체적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관련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7월 ‘스마트시티 혁신 성장 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돼 정왕동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2022년까지 총 4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스마트 폴리스 등 다양한 사업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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