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이한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8%p 떨어진 41.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를 진행했으며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

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케 했으나,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5%p↓) △대구·경북(5.6%p↓) △광주·전라(3.1%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를 보면 △50대 이상(2.3%p↑) △60대(2.3%p↑)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70대 이상(4.4%p↓) △40대(4.0%p↓) △30대(1.8%p↓) 등에서는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였다.

▲2024년 2월 5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자료=리얼미터] 
▲2024년 2월 5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등에서 상승하고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3.9%p↓)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p↑) △대구·경북(3.2%p↑) 등에서는 오르고 △서울(9.0%↓) △부산·울산·경남(2.6%p↓)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p 하락한 4.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년 2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자료=리얼미터] 
▲2024년 2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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